기사입력 2024-11-20 06:00:00
기사수정 2024-11-19 20:46:43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롯데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며, 그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신평면도는 ‘미래 소비층 타깃 신평면개발 엔터라운지’로,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미래 소비층인 20∼30대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주거 평면이다. 이 평면은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사이의 공간이자 집의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했다.
롯데건설은 “내부 활동의 변화에 따라 기존 공간의 구성에 대한 새로운 체계를 제시해 콤팩트한 주방, 화장실의 재구성 등 미래 삶에 대한 예측과 기대를 공간적으로 풀어낸 혁신적인 요소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기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의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통일감을 주기 위해 기본 도형만으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