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보문 50주년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 관광업무 담당자를 비롯, 관광 유관기관 및 학생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와 보문관광단지의 가치 재조명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공사 설립 50주년 대표 엠블럼 소개, 대한민국 관광컨벤션 발상지‘육부촌’의 건축학적 가치 소개, 보문관광단지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보문관광단지’의 성공요인 등의 가치 재조명 세미나 발표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관광 50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준비’ 라는 주제로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관련 학계 저명인사를 초청,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관광반세기 기념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기념사업 및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또한 기념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2025년은 APEC 경주 개최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며 “이번 관광세미나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가치 재조명과 관광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고, 특히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홍보하고 포스트 에이펙 연계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