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지게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
지게차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주행 중에 앞서 달리던 지게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건설기계들이 후미등이 어두운 면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