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21 06:00:00
기사수정 2024-11-20 23:05:05
지역혁신 박람회 3개 분야 대상
부산박람회 이어 잇단 수상 쾌거
충남도가 올해 도시재생사업 분야 평가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13∼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지역혁신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방향을 토론하는 행사다. 충남도는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경제·사회·물리·환경적 활성화로 주민들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4937억원(국비 381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고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신규 공모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국비 450억원 초과 확보 목표를 달성한다는 게 도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가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3개 분야 우수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기능이 다시 살아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