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2,480대 강보합…코스닥은 약세

기관 순매수…삼성전자 강세·SK하이닉스는 보합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급락세 지속…에코프로그룹株는 올라

코스피가 21일 장중 상승 전환해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24%) 오른 2,488.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로 출발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 속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57억원을 순매수하고 지수를 방어 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0억원, 116억원의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36%), LG에너지솔루션[373220](0.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5%), 셀트리온[068270](2.98%), KB금융[105560](1.57%), POSCO홀딩스[005490](3.90%), 현대모비스[012330](1.57%) 등 다수 시총 상위종목이 강세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종가와 같은 1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0.46%), NAVER[035420](-0.93%), 고려아연[010130](-2.28%), HD현대중공업[329180](-3.39%)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41%), 의약품(1.14%), 화학(0.87%), 유통업(0.82%), 건설업(0.68%), 비금속광물(0.46%) 등이 오르고 기계(-1.61%), 운수장비(-1.27%), 음식료품(0.66%), 의료정밀(-0.2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1포인트(0.29%) 내린 680.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83.10으로 출발한 뒤 곧장 하락 전환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1.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원,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20% 넘게 하락했던 알테오젠[196170](-5.28%)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141080](-3.05%), 삼천당제약[000250](-1.04%), 펩트론[087010](-3.18%), HLB(-0.28%)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다.

알테오젠은 지난 1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다. 18~20일은 6~7%대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086520](5.29%), 에코프로비엠[247540](2.23%), 엔켐[348370](1.58%) 등 이차전지주는 오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