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우즈벡 국립체대 ‘태권도 인재 양성’ 맞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노준(오른쪽) 우석대 총장과 자리프바에브 자수르(Zarifbaev Jasur) 우즈벡 국립체대 부총장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우석대 제공.

21일 우석대에 따르면 박노준 총장과 자리프바에브 자수르(Zarifbaev Jasur) 우즈벡 국립체대 부총장이 전날 전주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석대는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우즈벡 국립체대와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태권도 인턴십 진행, 학생·교직원 교류, 학술자료·태권도 정보 교류, 태권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우즈벡 국립체대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수요에 맞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양 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벡 국립체대는 수도 타슈켄트에서 1955년 개교했으며, 총 27개 학부(과)에서 1만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2008년 태권도학과가 개설됐고 현재 국기원에서 파견한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