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2024년 주택 착공 5만호 달성 가능”

2025년에는 착공 6만호로 늘려
3기 신도시 분양도 본격 진행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올해 주택 착공 목표 5만가구, 주택사업승인 목표 10만5000가구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에는 사업승인 물량은 10만가구 이상, 착공은 6만가구로 더 늘릴 계획”이라며 “매입임대주택도 5만가구 이상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3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한다. 이 사장은 “올해 9월 인천 계양에서 최초로 3기 신도시 분양을 했다”며 “내년 1월에는 고양 창릉에서 분양하고, 2월 하남 교산, 3월 부천 대장, 5월 남양주 왕숙에서 차례로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서리풀’ 등 4곳의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와 관련해선 “지구지정제안을 일단 완료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국민이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