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37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이 나 6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0시 24분쯤 진화됐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했으나 연기가 심하게 발생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재빨리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 동(600여㎡)이 전소됐다.
한편 경산시는 화재 직후 연기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시민에게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