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0도 안팎으로 ‘뚝’…수요일 ‘첫 눈’ 올 수도 [내일날씨]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사진= 뉴시스 

기상청은 “내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2∼13도, 인천 4∼12도, 춘천 -1∼12도, 강릉 4∼14도, 대전 1∼14도, 대구 2∼14도, 전주 3∼14도, 광주 4∼15도, 부산 7∼17도, 제주 10∼17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26일 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수요일에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수요일(27일)부터 목요일(28일)에 아침 기온이 -3~8도, 낮 기온은 4~12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기압골과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