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보인다…두 여성 묵었다는 호텔방 상태 '경악'(영상)

반려견을 데리고 보름 동안 호텔에 묵은 두 여성이 쓰레기장을 만들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다샹신문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의 한 호텔 관계자는 두 여성이 보름 동안 묵었다며 방의 상태를 공개했다.

 

반려견을 데리고 보름 동안 호텔에 묵은 두 여성이 쓰레기장을 만들어 화제다. 다샹뉴스

영상을 보면 방 곳곳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발 디딜 틈이 없다. 또한, 화장실에는 모래가 잔뜩 묻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엉망이다.

 

호텔 관계자는 "여성들은 호텔에 묵는 기간 동안 방 청소를 못 하게 했다. 들어오지도 못 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떠난 방을 2명의 직원이 2시간 넘게 청소해서 겨우 치웠다"고 전했다.

 

심지어 두 여성은 하루치 방값을 내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합 누리꾼들은 "이건 손해배상 청구해야 한다" "진심으로 우리 할머니 집 당나귀 축사가 훨씬 깨끗하다" "저기서 어떻게 생활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