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구경화기와 반도체장비부품 생산 전문 기업인 SNT모티브가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5일 SNT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3월 재료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두주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로부터 ‘우수공급업체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9월까지 잇달아 상을 받아 올해 상복이 터졌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세계 각 나라의 새로운 칩과 첨단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두주자다. SNT모티브가 수상한 상은 품질과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및 신속 대응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전 세계 16개 기업에 수여됐다. 국내에서는 SNT모티브를 포함해 2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으로부터 ‘최우수 품질 공급업체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유닛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향후 GM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사업이 진행되면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BorgWarner)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그워너사 전체에 공급하는 3500여 곳의 자동차부품업체 중에서 14개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SNT모티브는 품질과 납기, 가격 및 협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SNT모티브는 보그워너 신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및 우선 협의 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미래 사업에도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장비부품사업 분야에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품질·납기·가격·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해 향후 미래 사업에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긍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