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사진)가 11번째 미니음반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팀 자체적으론 두 번째 1위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는 25일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 아워: 파트 2’가 18만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아울러 BTS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빌보드 200’에서 4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로써 BTS는 K팝 그룹 가운데 모든 멤버가 솔로로 ‘빌보드 200’에서 톱10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해피’의 음반 판매량은 6만6000장이었고, SEA는 8000장, TEA는 30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