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이 ‘192켤레의 멈춘 신발’이라는 이름의 여성 살해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된 여성과 주변인은 최소 1672명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192명이 남성 파트너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