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년 임기의 차기 유엔 평화구축기금 자문위원으로 백지아(사진) 국립외교원 명예교수 등 12명을 임명했다고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백 신임 자문위원은 외무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주제네바 대사,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등을 역임했다.
유엔 평화구축기금은 갈등과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평화 유지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