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포럼’ 카운트다운… 경기교육청, 상황실 운영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경기도교육청이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유네스코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미래를 위한 교육변혁’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간다. 

 

경기도교육청

2021년 발간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안한 의제들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정책·연구·동향 등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과거에 개발돼 이어져 온 학교 모델과 교과과정, 교수법 등 기존 교육체계를 기후 위기, 사회 불평등 심화 등 현재 상황에 맞게 고쳐 인류와 자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택하도록 촉구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90여개국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행사 기간에 경찰, 소방과 함께 합동상황실을 꾸린다. 포럼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 상황실을 마련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의 도움을 받아 교통 통제, 경호 등을 한다. 

 

수원소방서도 인력을 파견해 행사장 내 구조물, 방재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화재 예방 주·야간 순찰을 한다.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재난·응급상황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국제포럼 사무국도 경비·안전 관리 인력 30명과 의무실 상주인력 2명을 배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