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이틀째 폭설이 내리며 출근길 정체가 또다시 빚어지고 있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이날도 오전까지 강설이 이어지면서 서울 전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누적 실 적설량은 최대 40㎝에 이른다. 관악구 40.2㎝, 성북구 27.1㎝ 등이다.
연이은 폭설로 오전 출근길 전철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으로 6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이다.
광진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동의초등학교에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흑석로(중앙대 정문→후문)가, 종로구에선 감사원길(감사원→우정의공원)과 북악산길(자하문삼거리→북악골프장)이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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