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관해 침묵을 지키던 중, 방송을 통해 인정했다.
지난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4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유병재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에 관해 입장을 발표하며 함께 출연하는 패널들에게 축하는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현무는 오프닝과 동시에 유병재를 언급했다. 그는 “11월30일 현재 가장 핫한 분이 여기 함께하고 있다”며 “상상도 못 할 유병재 씨 소식을 전해드릴까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유병재 씨와 미모의”라면서도 “변우석 씨의 생일파티가 핫하다”라고 장난쳤다.
홍현희도 “(변우석 씨 생일파티에)그 분도 함께 오셨는지 물어보라”며 거들었다. 유병재는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들에게 햄버거와 셰이크까지 쏜 상황. 패널들은 “자축의 의미인 것이냐”라며 “인생에 큰 행복이 있으신 것 같은데”라며 웃어 보였다.
특히 양세형은 “셰이크가 달달하더라”고 농담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병재는 “예 뭐...”라며 난감해하다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직접 인정했다. 곧이어 많은 질문이 오갔다. 그는 “한 명만 취조를”이라며 쩔쩔매는 모습.
전현무는 “내 주변에서는 병재의 열애설이 어떤 콘텐츠인지를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유병재는 “콘텐츠가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됐다”며 열애 과정을 밝혔다. 그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다만 “내 주변에서도 잘 안 믿는 눈치더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함을 더했다. 이영자는 ‘결혼까지 생각했냐’라거나 ‘양념게장도 같이 먹었냐’고 질문했다. 전현무는 “요즘은 세션TV도 그런 거 안 해”라며 질타했다. 유병재는 어색한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
지닌달 19일, 유병재가 미모의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열애 상대가 상당한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는 이야기도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블랙페이퍼 측은 “회사에서는 사생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병재의 열애설 상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러브캐처4)에 출연한 이유정이라는 것에 힘이 실렸다. 이들은 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맞팔로우 상태이며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