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02 06:00:00
기사수정 2024-12-01 21:15:50
14곳 선정 투자연계 등 지원 계획
박 시장 '유니콘기업 육성 목표”
충남 천안시가 ‘스타트업 허브도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천안시는 스타트업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씨스타(C-STAR)기업 발굴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C-Star는 Cheonan-Startup의 영문을 딴 것이다. 천안을 중심(Center)으로 스타트업들이 도전(Challenge)할 수 있는 기회(Chance)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연결(Connect)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와 올래 C-STAR 1·2기 선정을 통해 현재 14개사를 ‘C-STAR’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설명회, 실증사업,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C-STAR 기업은 올해 약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중견기업과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C-STAR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C-STAR 1기 업체인 제닉스(대표 배성관)는 지난 9월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되면서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위로보틱스(대표 이연백)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2년 연속으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타트업 육성이 천안시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는 일을 시정의 중요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