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솔로지옥' 최시훈♥에 받은 '깜짝 선물' 자랑…행복한 예비신부

에일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에일리(35)가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32)과 꿀 떨어지는 근황을 전한다.

 

2일 에일리는 최시훈에게 받은 꽃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예쁘고 따스한 꽃 선물에 에일리는 한껏 설렌 분위기. 두 사람의 애정이 오롯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내년 4월 결혼한다. 지난달 19일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2012년 데뷔 이후 팬 분들의 한결같은 애정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도 또한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 혼자 넘어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외롭지 않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왔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글 말미 에일리는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에일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올해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에일리는 2012년 '헤븐(Heaven)'으로 데뷔했으며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3살 연하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