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가 ‘대어다운 대어주’로 꼽힐 LG CNS의 상장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LG CNS가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LG CNS의 기업가치가 6조~7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내년 IPO(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하고 있다.
LG CNS의 최대주주는 LG(지분 49.95% 보유)다. 구광모 회장도 지분 1.12%를 보유하고 있다. 구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유일한 계열사다.
LG CNS는 1987년 설립, IT 서비스와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역할을 해왔다. 2001년부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5조6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4632억8200만원으로 20.3% 증가했다. DX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96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을 통해 LG CNS는 자본 확충과 DX 분야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핵심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LG그룹의 전체적인 자산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