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라인업 확대”…샘표, ‘진간장 골드’ 출시

100% 자연숙성…13년 이상 씨간장 넣어 진한 맛 특징
샘표 제공

 

샘표는 1등 간장의 맛있는 발효 비법을 담은 ‘진간장 골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1초에 한 병 이상 팔리며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샘표 진간장’ 라인에서 30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진간장’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에 사용되지만, 원조는 바로 ‘샘표 진간장’이다. 1966년 ‘진하고 구수한 맛의 간장, 정직하고 진실된 진짜 간장’이란 의미를 담아 출시한 샘표 진간장은 주부와 요리 전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샘표는 이후 진간장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1994년에 출시한 ‘샘표 진간장 금F3’는 지금까지도 국내 간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닐슨코리아, 작년 간장 소매점 매출 기준)이다.

 

샘표가 ‘진간장 금F3’ 이후 30년 만에 내놓은 ‘진간장 골드’는 100% 자연숙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샘표 간장 중 가장 맛있었던 2011년도의 간장을 씨간장으로 활용했다. 콩의 맛있는 성분들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메주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 등 4번의 발효 과정을 거쳤다. 다채로운 풍미와 담백하고 깔끔한 향이 특징이다.

 

샘표는 늦겨울에 장을 만들었던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 저온에서 장을 담그고, 천천히 숙성했다. 콩 단백질이 펩타이드와 유리아미노산 같은 천연 맛 성분으로 분해되기 좋은 최적의 온도를 찾아 간장의 풍미를 완성했다. 깊은 맛을 위해 낮은 온도에서 한 번, 높은 온도에서 한 번, 모두 두 번 달여 진한 빛깔과 그윽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요리 테스트에서 셰프와 소비자들은 진간장 골드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인위적인 향 없이 자연스러운 풍미와 적절한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간장 하나로 요리했는데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완벽해 요리가 정말 쉬워졌다”,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 음식과 입맛에 꼭 맞는 장맛을 구현하기 위해 맛있는 맛과 향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미생물을 찾아 대한민국 간장 1등의 발효 기술과 노하우로 완성한 제품”이라며 “진간장 골드가 우리의 식탁을 더욱 풍요롭고 맛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