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 41분쯤 충남 서산시 석림동 한 아파트 앞에서 전동킥보드와 심정지 상태의 한 성인이 함께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정문 앞에서 귀에 피가 난 채 전동킥보드와 함께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 A씨가 발견됐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넘어져 있다"는 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측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사망하지는 않았다. 큰 병원으로 이송 중인 상태”라며 “영상이나 다른 수사를 계속 해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된 거라 교통사고인지, 단독사고인지 아니면 사고가 아닌지도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