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긴박했던 국회 상황 [한강로 사진관]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4일 새벽 계엄군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진입하고 있다. 뉴시스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입구를 계엄군이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군 병력이 진입해 본회의장으로 향하자 보좌진들이 가로막고 있다. 뉴시스
 4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계엄군이 진입하기 위해 파손한 정책위의장실 유리창을 살펴보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한 국회 관계자가 계엄군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장애물을 살펴보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4일 국회 관계자들이 계엄군 국회 내부 진입을 저지하기 위한 장애물등을 살펴보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4일 국회 관계자들이 계엄군 국회 내부 진입 당시 파손된 국회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4일 국회 관계자들이 전날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 과정에서 파손한 유리창등 국회 시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다음날인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기까지 2시간 30여분간 국회 안팎은 긴급하게 돌아갔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찰에 의해 국회 출입문이 폐쇄됐고, 신원 확인을 거쳐 국회의원과 보좌진,사무처 직원,출입기자등 일부만 출입이 허용됐다.

 

3일 밤 11시 40분경 다수의 군 헬기가 국회 잔디운동장에 착륙했고 무장한 군병력이 국회 본청에 진입을 시도하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유리창을 깨고 국회의사당 내부에 진입했지만

 

의자와 탁자등 집기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친 보좌진이 소화기를 분사하며 본회의장에 진입하려는 군인들을 막아섰다.

 

이런 대치 상황속에서 본회의장에는 여야 의원 190명이 모여 본회의가 개의됐고, 재석 190명에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며 계엄군 병력의 철수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2시간 30여분 만에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