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가수 양준일 팬클럽, 치료비 기부

가수 양준일의 팬클럽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5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가수 양준일을 응원하는 팬클럽 ‘판타자이’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써달라며 681만원을 쾌척했다.

가수 양준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부금은 팬클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소아암, 포기와 좌절이 아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모은 후원금이다.

 

재단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이 팬클럽은 올해 8월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819만원을 기부했다.

 

팬클럽 ‘판타자이’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양준일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팬클럽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일은 이달 29일과 내달 30일에 ‘CLOSE-UP & PERSONAL(클로즈업 & 퍼스널’이라는 주제의 단독 콘서트를 잇달아 열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