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7년 징역 구형 후 근황 포착…전혜빈은 돌연 '삭제'

(왼쪽부터) 한지혜, 나폴리맛피아(권성준), 전혜빈, 성유리. 전혜빈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전혜빈이 성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전혜빈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몇 년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리조또를 맛보았지 뭐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를 만난 전혜빈, 성유리, 한지혜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사진 속 성유리의 모습이 포착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코인 사기 논란에 휩싸여 현재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성유리는 약 8주간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게시물로 인해 성유리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자, 전혜빈은 돌연 게시물을 삭제했다.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의 안성현은 가상자산(코인) 상장 대가로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지난 10월 29일 열린 공판에서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20억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추징금 15억원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한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남편의 논란에 대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