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든든한 누나 면모를 보였다.
남보라는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을 알뜰히 챙긴 근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열심히 촬영하고 밥 맛있게 먹고 막내 영일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맞췄구요 머털이는 더 이뻐졌고 같이 살았던 1번 2번 3번은 각자 흩어져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구요. 2부 드레스 피팅과 예랑이 예복 피팅까지… 끝!"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남보라의 일상이 담긴 모습이 담겼다. 특히 남보라는 나이 차이가 나는 막내 동생이 고등학교 교복을 맞추는 일정에 동참하는 등 결혼식 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누나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 MBC '해를 품은 달' '사랑해서 남주나' SBS '사랑만 할래' '내 마음 반짝반짝' KBS 1TV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들어온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