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는 중국 곡부사범대학교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와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방문단은 매년 1700명의 음악과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는 곡부사범대학교에서 유학생 유치 등과 관련한 포괄적 회의를 진행하고, 향후 상호 열린 정책을 통한 국제교류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국립창원대는 지난 5월 예술대학에서 ‘제1회 한중 문화예술 국제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시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텐진사범대학교, 제남2중학교 등 중국의 교수 및 학생이 참가해 음악과와 무용학과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예술대학의 곡부사범대학교 방문이 이뤄졌다.
김유섬 국립창원대 예술대학장은 “곡부사범대학교를 비롯해 외국 대학과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로 창작 활동의 무대를 넓히고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학장은 “특히 예술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글로컬대학의 역량 증진과 상호주의에 따른 우리 학생들의 중국 대학 방문 교류전 개최를 추진하는 등 국제교류협력에 기반한 세계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