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달 한국감사협회 주관 한국감사인대회서 ‘최우수기관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달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사례상’과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최고감사인상’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KOTRA가 글로벌 감사기준에 입각한 감사품질 혁신 노력과 내부감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내의 대표적인 내부감사기관인 한국감사협회와 한국공공감사협회, 최고 감사교육기관인 서울대 경영대학 모두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원동 상임감사는 세계내부감사인협회(IIA)의 ‘국제내부감사실무사’ 자격을 보유한 회원으로 취임 이후 조직·인력·규정 등 선진 감사체계 구축과 함께 컨설팅 예방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디지털감사팀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디지털 감사기법을 고도화하는 내부감사 운영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위험요인을 사전 심층 분석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감사기법을 적용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8월 해외사무소를 다수 보유한 12개 공공기관 간 ‘해외사무소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주도하고, KOTRA의 129개 해외무역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외 금융사고 사례 및 대응책, 직원 근태 및 복무 방식 등의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여 공공기관 해외감사 선진화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박원동 상임감사는 지난 6일, 24년도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수료식에서 ‘최우수사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고감사인과정은 기업,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의 감사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와 경영 투명성을 제고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최고감사인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박원동 상임감사는 이 과정에서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이메일 무역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후 예방 방안을 마련한 ‘지능형 전자금융사고 리스크 관리 방안’ 을 연구과제로 발표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연구과제는 디지털 환경 및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국제금융 사기 사건이 점증하고 있는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어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