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미지 벗는다" 서민재, 한결 밝아진 얼굴…수료증도 있어

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1·개명 후 서은우)가 근황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민재는 회복지원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든 채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 6월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에서 실시한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서은우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 후 유명해졌다. 이후 서은우는 지난 2022년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1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최근 모 대학 신학대학원에 합격한 사실을 전했다.

 

서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서민재는 지난 8월 자신의 브런치 홈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3'이라는 제목의 장문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서 그는 "그날은 아마 인생에 있어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일 것"이라며 "마약을 투약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흔히 부작용으로 말하는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감당할 자신이 없던 나는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그날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결국 나도 만성중독자가 되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장담한다. 마약의 끝은 정신병원, 교도소 혹은 죽음 뿐"이라고 마약 투약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