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로 현재 그가 거주하고 있는 플로라다주 팜비치의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사진)의 이름도 매일 언론을 통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데 마러라고는 트럼프 당선인이 살기 전 이미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이 리조트는 세계적인 시리얼업체 포스트의 상속인 메리웨더 포스트에 의해 1920년대 건축됐다. 그는 1973년 사망하기 전 마러라고가 ‘겨울 백악관’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미 정부에 리조트 사용권을 기증했고, 이에 따라 마러라고는 미 대통령들의 겨울 별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