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전날 부산 동구 좌천동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만장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55세대에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6000장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창립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연 5000만원의 성금으로 △어버이날 홀로어르신 반찬 및 선물상자 나눔 △김장 나눔 △직원 헌혈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곳에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안종일 이사장은 “올 겨울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