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생 대책’ 호평… 전국 평가서 4관왕

대통령·복지부 장관 표창 등 수상
주기별 100대 실행과제 높은 평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 등으로 각종 표창을 휩쓸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상주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적극 추진과 외국인 지역 정착 우수 지원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12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난임부부 지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 체감도 높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10월에는 복지부의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9월에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공모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에 나서 저출생 극복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하는 100대 실행 과제 추진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