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숲 ‘불의 정원’에 산타클로스 인형이 설치돼 있다. 불의 정원은 2017년 3월 정원수 개발을 위해 굴착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서 나온 천연가스가 굴착기 마찰열에 의해 불이 붙었던 곳이다. 올 9월27일까지 약 7년6개월 동안 타오르던 불길은 매장된 가스 고갈로 자연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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