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베트남 여행에서도 딸 나은 양의 선물사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사파 안개 속 소용돌이치는 4형제의 희로애락 | 풍향고 EP.3 베트남 사파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디어 베트남 사파로 여행을 떠난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유재석은 공예 기념품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 내부를 둘러보던 중 귀여운 머리핀을 발견했다. 그는 “이거 나은이가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머리핀을 고르기 시작했다. 머리핀에 이어 팔찌까지 골랐으나 팔찌는 딸이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 다른 기념품들을 구경했다.
유재석은 이어 토끼 인형을 보면서도 “나은이가 토끼인형 좋아하는데”라는 말과 함께 고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인형 우리 공금으로 사주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석진과 양세찬은 유재석이 공금으로 인형 사는 것을 미안해하자 “조카 뭐 그것도 못 사주니? 사줄 수 있다”며 쿨하게 공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과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