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025년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울진을 철도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철도관광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지난 7~8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한 이번 체류형 관광상품은 자부담 1만원에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숙박비를 포함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는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기산스카이워크 등 울진의 대표 관광 명소를 탐방하고 요트를 타고 일출을 체험하는 등 울진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군은 이번 시범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더욱 양질의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철도관광상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동해선 개통 이후 대표 철도여행지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동해선 개통으로 울진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