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구가 추진하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구에 따르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고령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해 지역 돌봄의 표준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전문적인 교육 및 컨설팅 등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구는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AIP)를 실현하기 위해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봄SOS 등 의료·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낙상방지 안전용품 및 맞춤형 집수리 지원, 어르신 근력운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설치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