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가인, 꼭 껴안은 '아담 부부'…"오랜만이네"

조권 인스타그램 캡처

 

'아담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조권과 가인이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조권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모로 특별했던 서울콘"이라며 "아지뱀들 만나러 온 나보다 잘생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룹 2AM 멤버들의 콘서트를 보러 온 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반가운 포즈를 취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함께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조권은 지난 10월 가인과 찍은 네컷 사진을 공개하면서 "내가 꽃 샀으니까 니가 밥 사"라고 적었다. 사진 속 조권과 가인은 밀착한 채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권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조권과 가인은 지난 2009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아담커플' 가상부부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 하차 이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2021년 초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당시 가인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공식 입장을 내고 "가인이 그간 활동 중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조권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