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직 적응 상담 활동 우수 상담가 5명 선정·시상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도운 농림축산식품부 조영웅 주무관 등 5명이 우수 상담가로 꼽혔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세종역량평가센터에서 공직 적응 상담 활동 우수 상담가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상담가는 참여한 신규 공무원의 만족도와 상담 결과보고서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 연합뉴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주무관은 새내기 공직자에게 업무 외에 ‘고충 상담 창구’ 등 조직 내 다양한 제도를 공유하며 빠른 공직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이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무관이, 장려상은 길예진 문화체육관광부 주무관, 현주나 교육부 주무관, 강민재 행정안전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직렬 및 부처별 궁금증 △업무와 조직문화 적응 방법 △악성 민원 대응 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상담으로 신규 공직자의 적응을 지원했다.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선배 공무원을 신규 직원과 연결해 공직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2회 운영을 통해 2117명의 신규 공무원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재를 유입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