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 프로그램 ‘너랑봄’이 지난달 29일(금)과 이달 13일(금)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강남에 소재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너랑봄’은 영화 미래 관객 육성 및 미래 영화문화 토대 마련에 기여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영화 ‘원더’를 관람했으며, 영화 관람 후 임규리 특수분장사의 직업 특강을 30분간 실시했다.
앞서 ‘너랑봄’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복권위원회 복권 기금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교육기관이 희망하는 영화관 지점에서 영화를 단체 관람하면 영화 연계 직업이나 소외계층 주제 특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의 문화적·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최근 ‘K-영화’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의 경험과 영화 분야 진로체험 특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문화적·교육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화 관람 후 영화 직군 종사자의 진로 특강으로 영화 관련 직업 및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너랑봄’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