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극초음속 드론, 세계 첫 활주로 착륙 성공
중국의 극초음속 무인기(드론)가 세계 최초로 비행 후 활주로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극초음속 드론 몇 종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 중 MD-19는 초음속 비행을 마친 뒤 활주로에 원활하게 착륙했다. 매체는 다른 극초음속 드론의 경우 임무 후 파괴되는 반면 MD-19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초음속 기술 연구개발에 더 많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음속의 5배 이상인 극초음속 드론은 정찰과 감시는 물론 미사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태국, 탁신 前총리 ‘황제 수감생활’ 조사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생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그를 교도소 대신 병원에서 지내도록 한 혐의와 관련해 당국자 12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방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2001년 총리가 된 탁신은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해 15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8월 귀국했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은 그는 곧바로 수감됐지만 병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형량이 1년으로 줄었고,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월 가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