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병헌, '할리우드★' 브룩 실즈 만났다…“훈훈한 쓰리샷”

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브룩 실즈를 만났다.

 

이정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켈리클락슨쇼’에서 브룩 쉴즈를 만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브룩 쉴즈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정재와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이정재는 패셔너블한 체크 무늬 패턴 재킷을 입었고, 이병헌은 깔끔한 검은색 양복을 입고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브룩 쉴즈는 베이지색의 롱코트를 입고 큰 안경을 써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정재는 "우리는 '켈리클락슨쇼'에서 브룩 실즈를 만났다"라며 미국 토크쇼에 출연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브룩 실즈는 미국 배우로, 1980년대 일명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던 당대 최고의 미녀로 꼽힌 인물이다. 아기 때부터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10대에 본격 데뷔해 당대 최고 미녀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영화 '블루 라군'(1980)과 '끝없는 사랑'(1981), '프리티 베이비'(1978), TV 시트콤 '서든리 수전'(1996∼2000) 등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정재와 이병헌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이들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메트로그래프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 2 시사회 일정에 참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정재와 이병헌은 둘 사이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이정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형(이병헌)이 차려준 생일잔치, 바쁜 일정인데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