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아내·두 딸 ‘깜짝’ 등장…“눈사람 만들어요”

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JYP' 박진영이 가족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19일 "To all the wonderful fans of our artists (우리 아티스트의 모든 멋진 팬 여러분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진영이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넓은 정원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진영은 아내와 두 딸이 만든 눈덩이를 쌓아 올려 커다란 눈사람을 완성했다. 아내와 두 딸은 눈사람의 얼굴과 몸통을 동그랗게 다듬으며 모양을 정성껏 만들었고, 박진영은 두 딸과 함께 당근과 나뭇가지 등으로 눈사람의 눈코입과 팔을 만들어줬다.

 

이후 박진영과 두 딸은 직접 만든 눈사람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박진영과 아빠 옆에서 브이(V) 포즈를 취하는 두 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박진영은 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에 "Thank you for another year of love and support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박진영은 강릉아산병원을 비롯한 5개 지역 거점 의료기관에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0일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강원지역 취약계층의 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아 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사재 2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진영은 "저에게 5살, 4살 두 딸이 있다. 가끔 아이들이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심경이 참 먹먹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잘 치료해 주길 부탁드리고, 계속해서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심장병,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아를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박진영은 2013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KBS 2TV '더 딴따라'에 출연 중이다.

 

박진영 프로듀서, 강릉아산병원에 사재 2억 기부. 강릉아산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