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서울숲 뷰' 77평 아파트 대청소 뚝딱 "과감하게 버려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배우 최화정이 연말을 맞아 77평 아파트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77평 아파트 단숨에 청소하는 최화정 대박 비법 (+짜장면,귤에후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화정은 “난 크리스마스 때 청소를 한다. 대청소를. 연말에 막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대청소한다. 정말 거짓말 아니라 난 청소력을 믿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왜 이러지?’ ‘왜 난 뭔가 안 풀리지?’ 이럴 땐 청소를 해 봐. 정말 거짓말 같은 힘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주변 청소를 꼭 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최근 안방 책 정리를 했다는 그는 “온몸이 개운해지면서 너무 뿌듯하다. 내가 정말 잘살아보겠다 싶으면 일단 거창할 것도 없이 내 주변, 내 방, 내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워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빨간색 앞치마 같은 치마를 두른 최화정은 “대망의 2025년을 정말 기분 좋고 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청소할 거다”라며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최애템 먼지떨이로 청소를 하던 그는 “진드기, 미세먼지까지 싹 청소할 수 있다. 우리 집에 사다리가 있다”며 사다리를 타고 조명, 실링팬 등을 꼼꼼히 닦으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점심으로 중식 배달을 시킨 최화정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청소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는 “내 나이 때는 관절이 안 좋다”며 허리를 세우고 바닥을 닦아 쓴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청소를 마친 최화정은 “늘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하는데 다 갖다 버리셔야 된다. 고수만이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버리는 거 엄청 못한다”며 “그래도 과감하게 버려서 비움을 할 때 주변이 정리가 되는 거다. 하나도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된다”고 주변 정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최화정은 20년간 한남동에 살다가 지난 2020년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했다. 최화정 외에도 전지현 부부, 샤이니 태민, 배우 이제훈, 주상욱·차예련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박경림, 이영표 해설위원 등이 이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소 매매가는 40억원을 훌쩍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