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선물 하루 평균 60만건 오갔다

교환권 1위 카페·커피 이용권
빼빼로데이에 가장 많이 이용

카카오는 22일 카카오톡으로 하루 평균 오간 선물이 6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물하기 1위 교환권은 카페·음료·커피 이용권이고, 배송 상품 1위는 비타민이었다.

카카오톡으로 가장 많은 선물이 오간 날은 빼빼로데이(11월11일)로 집계됐다. 이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설 연휴 직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등 순이었다. 크리스마스는 6위, 추석이 7위였다.



위시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긴 선물은 무선 이어폰으로 집계됐다. 한우 선물 세트가 2위, 립 글로우가 3위였다. 기프트 카드, 편의점 음료 교환권이 4~5위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결제 건수 기준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 교환권은 카페·음료·커피 이용권이었다. 이어 치킨·야식, 백화점·마트, 케이크, 화장품·잡화 순이었다. 배송 상품의 경우 비타민이 가장 많았고, 핸드크림, 립밤, 케이크, 초콜릿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8600여개 브랜드, 66만종의 제품이 유통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진화된 선물하기를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맞춤형 선물 추천 등의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쇼핑메이트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