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반려묘 안은 진짜 일상 공개…”일상도 천상 연예인”

지드래곤 비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지드래곤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지드래곤의 스태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반려묘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즐기는 모습이다.

 

지드래곤 비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강렬한 패턴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니트 카디건과 루즈 핏 팬츠, 슬리퍼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내 팬들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색 헤어 밴드로 머리를 넘기고 차를 우려 마시는 여유로운 일상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색깔의 네일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 비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배우 한소희(31·이소희)와 온라인 커뮤니티발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즉각 부인했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소희 지디 너무 빼박인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의혹이 퍼졌다. 두 사람이 똑같이 검정 의자에 앉아 편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각각 올리거나, 둘 다 '러브 포 라이프(LOVE FOR LIFE)'라는 글귀가 적힌 담벼락을 찍어 나란히 공개한 것. 이를 두고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다.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럽스타그램 의혹에 휘말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여동생이 유일하게 지드래곤을 팔로우하고 있다”거나 “지드래곤 역시 비계정으로 한소희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다만 그의 비공식 계정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된 적 있어 신뢰도가 떨어졌다.

 

이를 두고 지난 19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한소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별다른 친분도 없는 사이다”라며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황당함을 보였다.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럽스타그램 의혹에 휘말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신곡 ‘POWER’(파워)와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을 발매했다. 이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꾸준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연말 SBS ‘가요대전’에도 8년 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팬의 기대감을 모았다.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김태호PD의 새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프로젝트 Y(가제)’를 선택했다. 해당 작품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그는 절친 전종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