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도? '광화문연가' 공연 잇따른 중단…'과호흡 상태'

차지연이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를 보인 가운데 '광화문연가'의 공연이 중단됐다. 뉴스1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멈췄다.

 

23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공연이 중단됐다. 1막 공연 중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에게 일시적 과호흡 상태가 발생한 탓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 측은 지난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광화문연가'를 관람하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役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하여 공연이 중단되었다"며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하였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고 했다.

 

CJ. ENM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의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뮤지컬 '시라노'의 주연인 최재림이 공연을 진행하던 중 2막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1막 공연 중 목소리가 갈라지는 등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