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달라진 얼굴? 성형 의혹 휘말렸지만 ‘무대응’ 당당 소감

배우 클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클라라가 성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논란이 된 사진을 직접 게재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클라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류연예대상, 한류스타대상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한류에 좋은 영향력이 되는 배우 클라라가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Love you’(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 보내세요.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여 연말 인사를 미리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트로피를 든 자신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앞서 클라라는 같은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이는 그가 약 1년 반 만에 참석한 행사로, 오랜만에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클라라는 과거와 달라진 비주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전까지 자랑해오던 긴 생머리를 숏컷으로 잘랐으며, 짧은 머리와 어울리는 블랙 란제리 티셔츠에 화이트 수트를 매치했다. 이에 강렬한 카리스마와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강해진 인상과 예전보다 도톰해진 입술, 한층 짙어진 쌍꺼풀 라인 등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와 상반됐기 때문. 이후 클라라가 해당 시상식에 참석한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클라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SNS에 논란이 된 사진들을 여러 장 게재한 것이다. 그는 별다른 해명 없이 자신이 찍힌 기사 사진들을 스토리와 게시물로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당당한 태도로 맞섰다.

 

한편 클라라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레깅스 시구’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그는 2019년 미국 LA에서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해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