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운영한 일자리 사업으로 중장년 20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50플러스재단은 올해 주요 일자리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방문객 등 전체 사업 참여자 1만109명 중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323개 기업이 새로 참여했다.
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턴십·채용설명회·직무훈련·이직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를 지원한다. 가장 높은 연계율을 보인 사업은 ‘4050인턴십’이다. 총 418명의 참여자 중 216명(51.7%)이 취업에 성공했다. 동년배 컨설턴트가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도 8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