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4일 신유빈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신유빈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신한금융그룹의 성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신한금융그룹의 진옥동 회장이 신유빈의 기부금 전달식에도 함께했다.
신유빈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했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도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는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선수의 고향인 수원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했다.
또한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주위 이웃을 위해 햅쌀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진옥동 회장의 주선으로 이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동참한 신유빈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