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사)한국주류산업협회, 주정용 맥류 계약재배 우수농가·직원 시상

20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주정용 맥류 계약재배 우수농가·직원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이용우 한국주류산업협회장, 제주 구좌농협 양희진 조합원,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0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사)한국주류산업협회와 공동으로‘주정용 맥류 계약재배 우수농가·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이용우 한국주류산업협회장, 김남철 농협맥류전국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주정용 맥류 계약재배 경과보고 및 우수농가·직원 시상을 진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주 구좌농협 양희진 조합원 등 16인은 우수농가로, 동김제농협 강정길 과장 등 7인은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3천 3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또한 올해 작황 부진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맥류 계약재배 참여를 독려하고자 약정 이행 농가에는 총 1억 8천만원, 보리 매입 우수농협에는 6천 6백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되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012년 (사)한국주류산업협회와 보리계약재배 MOU 체결 후 연 5만톤 수준의 보리를 매입하였으며, 특히 2018, 2019년에는 보리 과잉생산 문제 해소를 위해 농가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는 등 수급안정에 적극 협력해왔다.

 

이용우 한국주류산업협회장은“맥류 계약재배가 더욱 확대되어 농가와 주정 제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한국주류산업협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농업인이 맥류 계약재배에 적극 참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